책소개
“세상을 다 뒤져서 찾아낸 지혜, 이것이 복음이다!”모든 지혜와 권세와 부귀영화를 다 모으고 누려본 전도자의 결론세상 끝까지 가봐도 인생의 결론은 바뀌지 않는다전도서라고 하면 흔히 ‘헛되다’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마치 인생을 다 살아본 사람이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돌아보며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전도서는 쾌락지상주의나 허무주의 입장이 전혀 아니다. 엄청난 부와 지혜를 가졌던 솔로몬이 자신의 인생을 시험하며 인생의 결론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변하지 않는 진리가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전한다. 최고의 지혜는 창조주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비신자를 지향하는 사역자인 저자는 독자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친절한 대화로 이를 풀어낸다. 인생의 참 목적과 의미를 찾아 전도서를 새로운 관점으로 정독해보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예수님처럼 잃어버린 양을 찾아 그들과 성경으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하며 구원의 길을 안내하는 낮은울타리지기 목자이자 위로자이며 전도자이다. 그는 30대 젊은 나이에 수도권 중형교회를 담임하며 교회 성장에 전력하였다. 그러나 2017년 어느 날, 미처 복음을 전하지 못한 고교 동창의 죽음과 30년 만에 빈소에서 만난 친구들과의 대화가 그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울타리 안에 아흔아홉 마리 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울타리 바깥에 아흔아홉 마리 양이 방황하는 현실을 직면하게 된 것이다.
그는 자신이 교회 안에서만 열심히 목회하느라 울타리 바깥의 잃어버린 양들에 대한 마음을 거의 잃은 것을 깨닫고, 기존의 목회를 벗어나 ‘비신자를 지향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한 사역을 준비했다. 먼저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 학창 시절 친구들을 만났다. 복음을 전하고 싶지만 그러기 어려운 지인과 비신자들을 만나달라는 요청에 기꺼이 응하면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 기독교와 성경을 주제로 대화하고, 성경공부를 제안하는 등 계속해서 울타리를 낮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세상의 온갖 지혜와 부귀영화를 누려본 말년의 솔로몬의 고백록이자 그가 전 생애적으로 경험하고 깨달은 인생의 결론, 최고의 지혜를 전하는 전도서를 대화로 풀어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님 경외함,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갈망, 복음의 관점에서 전도서를 읽고, 모든 것이 헛되지 않는 소망의 이유를 발견하라고 촉구한다.
부산대학교 법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한 후 남서울평촌교회에서 담임목사로 15년간 목회했다. 2021년 부산 해운대에 ‘낮은울타리’라는 성경공부와 교제의 공간을 마련했고, 2022년 4월에 낮은울타리교회를 개척, 기성 교회 예배당만 빌려 비신자나 초신자를 지향하는 40분 예배를 드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비신자 모임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 《대화로 푸는 성경 창세기》(규장)가 있다.
홈페이지: lowfence.net / 유튜브 : 강신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