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목회자인데 마음이 어렵습니다.”“나름 신자인데 평안이 없습니다.”스트레스, 탈진, 우울로 힘들어하는 목회자와 성도를 위한 책목회자의 마음도, 성도의 마음도 전쟁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크리스천이 그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거짓 경건, 혹은 손쉬운 유혹으로 회피하려 한다. 이로 인해 생기는 수많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저자는 “목회자도 성도도 한 명의 연약한 인간이며 먼지에 지나지 않은 취약한 존재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를 잘 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실제 모습을 성령의 조명으로 직면하고 치유 받아 성숙에 이르라는 것이다. 저자는 목회상담학 전공으로 미국 유학을 마치고 바로 신학교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하나님의 크신 긍휼(?)을 입어 담임목회의 길은 면제받았지만 목회자들이 겪는 고민, 갈등, 스트레스, 탈진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계속해 왔다. 석사와 박사 논문도 목회자의 우울증, 스트레스, 탈진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저자가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저자 역시 같은 문제들로 고민해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갈등하고 씨름하는 목회자들과 고난을 겪고 있는 성도들의 삶을 이해하는 가운데 그들을 도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 목사의 아들로 자라고 목사이자 신학교 교수로서의 삶을 살아오면서 직접 경험하고 고민하던 것들이 체화된 글이라 여겨도 좋다. 목회자와 신학생들, 그리고 각종 위기와 고난과 씨름하는 성도들이 읽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들을 상담 현장에서 돕는 기독교 상담사들이 읽고 도움 얻기를 바란다. 만약 일반 성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기 자신은 물론 목회자들을 좀 더 공감하고 이해하는 데 유익할 것이다. 목회자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성도들에게 보다 유익한 목회적 돌봄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이관직 교수는 부산대학교 공대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칼빈신학교(Th.M.)와 남침례신학교(Ph.D.)에서 목회상담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았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1994-2002), 남침례신학교 겸임교수(2003-2004), 백석대학교 부교수(2004-2010)를 역임하였다. 현재 총신대 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 교수이며, 남서울교회 상담실에서 협동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한국목회상담협회와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감독이기도 하다. 저서로 『개혁주의 목회상담학』 『성경적 수퍼비전』『성경과 분노 심리』『목회심리학』『성경으로 본 기독교상담』『관계의 걸림돌 극복하기』 『성경으로 불안 극복하기』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6Part 1.목회자의 건강한 목회를 위하여chapter 01 목회자도 인간일 뿐이다 1202 지나친 완벽주의가 탈진을 부추긴다 2303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매너리즘에 빠진다 3604 바울은 자기 주제를 아는 목회자였다 49Part 2.목회자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chapter 05 목회자도 죄책감에 시달린다 6806 상한 감정이 성숙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된다 7807 목회자 가정은 위기의 최전선에 있다 8808 은퇴 후의 아름다운 삶을 준비하라 104Part 3.성도가 고통과 고난을 이겨 내기 위하여chapter 09 누구나 정신질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11810 상한 마음이 치유되면 사랑이 깃든다 13411 하나님의 사랑만이 두려움을 몰아낸다 15012 누가 재난 만난 성도의 이웃인가 15713 중독보다 하나님이 더 크시다 169Part 4.교회의 분열 없는 성숙을 위하여chapter 14 교회는 마음이 아픈 성도를 품어야 한다 19015 쉼표 없는 악보는 없다 20416 노년기, 상실의 위기는 우울증을 부른다 21317 갈등은 교회를 성숙하게 한다 23218 성숙한 인격이 있을 때 성숙한 신앙이 있다 249에필로그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