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 저자
- 김시옷 저
- 출판사
- 채륜서
- 출판일
- 2020-11-18
- 등록일
- 2021-02-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70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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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때로 우리를 웃게 만드는 것은 단단한 위로가 아니라 힘 뺀 농담이다남들보다 뒤처진 것 같을 때 자책보다는 착실하게 로또를 하는 편이다. 어떻게 해도 도무지 힘이 나지 않을 때면 아이스크림을 실컷 퍼먹고 잠을 잔다. 온탕은 너무 뜨겁고 냉탕은 너무 차가워 “뜨뜻미지근한 것이 짱이여!”를 외친다. 어쩐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작가의 인생 기술은 책을 덮고도 생각나 미소를 짓게 만든다. 지친 오늘을 웃어넘기게 만들어주는 힘은 단단한 위로가 아니라 힘 뺀 농담에서 나오는 것일지도 모른다.『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은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그림, 일상의 단상과 감회를 솔직하게 풀어내는 김시옷 작가의 에세이집이다. SNS를 통해 큰 반응을 얻었던 컷들을 책에 맞게 모두 새롭게 그렸고 시간 순서대로 재배치했다. 다수의 미공개 컷과 SNS에서 다루지 않았던 글을 책에서 처음 만날 수 있다. 미묘한 차이로 감정의 깊이를 드러내는 디테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왔던 작가의 저력을 드러낸다.
저자소개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를 그리는 사람. 언제까지고 따뜻하고 위안을 주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싶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열심히 달려왔더니 백수가 되었다 쉬지 않고 달려왔더니 일관성 있는 사람 데굴데굴 굴러서 양보할 수 없는 두 가지 얻어걸림 어버이날 선물 단 하나 없는 것 감기에 걸려서요 제자리로 돌아오니 나의 마음과 한잔하다 어느 날의 일기 1 너무 걱정하지 마 태초부터 장래희망 1위는 나에 대해서 생각하다 할 수 있는 만큼 완벽한 백수의 하루 커피를 마시는 것 돈 없는 백수지만 카페에 갔다가 엄마와 도란도란 이 생에 아쉬움이 없도록 어느 날의 일기 2 소소행 1 2부 불안하지만 행복한 일상 남들이 보기에 위태로울지라도 미용실에 다녀오다 삼삼오오 기운 나는 처방전 수영하기 1 수영하기 2 친구의 결혼 소식 무심코 노래를 듣다가 어느 날의 일기 3 괜찮아 괜찮아 요즘 뭐해? 계획을 실천한다는 것 노동요를 틀고 뭐니 뭐니 해도 취성패일지 1 취성패일지 2 모든 건 다 생리 탓이다 어느 날의 일기 4 소소행 2 3부 안될 것 같지만~ 그래도 해볼래 판타지도 아니고 누구세요? 자격 미달 예상은 했지만 새벽이 되면 나타나는 그 녀석 평온한 일상은 여전하지만 고마워 알맞은 온도 다시 그곳으로? 어느 날의 일기 5 백수에게 가장 치명적인 병 목요일엔 두근두근 흔한 백수의 쇼핑 작은 말들 나의 고질병 시소 놀이 돌고 돌아 제자리 내가 바라는 삶 어느 날의 일기 6 소소행 3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