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외되는 말씀이 없게,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한 권으로 꽉 채운 말씀의 숲!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가만 들여다 보면 편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성도들 역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어도 한 번도 대하지 못한 낯선 성경이 있다. 말씀이 골고루 선포되지 않은 현실을 안타까워하던 저자는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빠짐없이 설교하기로 결단하고, 섬기는 하늘빛교회에서 3년째 그런 방식으로 설교를 하고 있다. 덕분에 성도들이 성경 66권을 골고루 볼 수 있게 되었고, 미리 성경을 읽고 오는 성도도 생겼다. 저자는 한국 교회의 강단에서 성경 66권 모두가 주일 설교 본문으로 읽히고, 풀리고, 새겨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감신대 구약학 교수를 오랫동안 한 성서학자답게 깊이 있고 정확한 말씀 해석을 담았다. 저자는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이야기를 매 설교의 들머리로 잡으며, 미디어 자료를 적극 활용한다. 소제목을 다섯 가지로 잡고, 성경 본문의 메시지를 기승전결 형식으로 파헤쳐간다. 저자는 주어진 성경 본문을 그 구도(composition)에 따라서 묻고, 불리고, 풀어 가는 주해를 설교의 기본 골격으로 삼았다. 성경 본문의 말씀과 그 본문을 대하는 성도의 현실이, 말하자면 텍스트와 콘텍스트가 주일 예배 설교 강단에서 적극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매 설교에 담았다. 강단에서 어떤 설교를 해야 할지 고민인 목회자들에게 이 책은 귀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또한 성도들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수록된 한 권의 책으로 영의 양식을 골고루 먹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는 감리교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를 정년퇴임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 하늘빛교회를 섬기고 있다. 한 사람의 목회자가 되어 교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성도 한 사람이 얼마나 귀한지, 이 어려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얼마나 멋진지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대광고등학교 재학 중 부르심에 이끌려 감신대와 감신대대학원을 졸업하고 교회를 섬기다가 성경 말씀의 ‘주석과 신학과 해석학’에 관한 목마름을 채우고자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클레어몬트(Claremont) 대학원 종교학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감신대 구약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수·학자의 사역과 더불어서 교회와 신학을 잇는 일과 성서학의 지성을 강단의 영성으로 연결하는 일에 쓰임 받았다. 신학대학(감신대, 장신대, 한신대, 서울신대) 교수 4명이 공동으로 목회하는 교회의 대표 목사가 되어 신앙공동체를 세우고 다지고 넓히는 보람과 아픔과 은혜를 누리게 하셨다.
한 교회의 주일 오후 예배를 담당하는 목회자가 되어 성경 66권의 말씀을 성도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가는 사역에 기쁘게 쓰임 받았고, 사경회와 부흥회의 강사로 부르셔서 우리나라 곳곳의 크고 작은 교회에서 갈급한 영혼을 말씀의 생수로 채우시는 하늘의 은혜를 체험하였다. 아울러 기독교 언론매체에서 그리스도인의 신앙 세계를 곧게 세우는 신학 강연을 통해 교회를 세우는 신학자로 쓰임 받았다 .
현재는 하늘빛교회 담임목사로 매 주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사역 현장을 섬기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지금 새벽마다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 119:11)라는 고백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저서로는 『설교로 풀어쓴 성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대한기독교서회, 2021), 『구약과 웨슬리』(KMC, 2019), 『새로 읽는 구약성경』(CMI, 2018), 『구약성경의 종말론』(한국성서학연구소, 2017), 『창조신앙의 복음, 창조신앙의 영성』(대한기독교서회, 2016), 『엑소도스, 하나님의 성소를 이루기까지』(KMC, 2015)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