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특별함을 꿈꿔왔지만 늘 평범함에 머물고 마는 우리들의 이야기최현정의 마음 성장 에세이- 생의 2막에 선 당신을 위한 응원“우리의 평범함은 모두, 우리에게 유일한, 그러므로 특별한, 평범이니까.”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현정이 자신의 첫 에세이집 『유일한, 평범』을 발간했다. 가장 반짝인다고 생각했던 20-30대 시절을 지나, 생의 2막을 준비하며 느낀 단상을 느리지만, 꾸준히 일기처럼 담았다. 10여 년간의 아나운서 생활을 뒤로하고, 마흔 즈음 새로운 꿈을 꾸었고, 또 그즈음 늦깎이 엄마가 되었다. ‘경단녀’라는 낯선 분류, 프리랜서라는 어색한 호명, 육아라는 새로운 세계 등, 예기치 못했던 여러 변화 속에서 하루를 조금은 더 잘 완성하고자 애쓴 날들의 기록이다. 여느 워킹맘처럼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며 살았던 저자의 일상은 인생의 새로운 장을 맞이하게 될 여자들에게 보내는 작은 응원과도 같다. 저자는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MBC 아나운서로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이 시절을 빛나게만 기억하지 않는다. ‘다만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이렇다.’ 투의 담담하고도 솔직한 고백들은 방송인으로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엄마로서의 그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나아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거창한 교훈을 들려주기보다는 ‘평범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과 공감하고자 한다.
저자소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및 국문학을 전공했다. 2005년부터 10년여간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뉴스 및 시사교양,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프리랜서 선언 후 각종 시사회 및 라디오 진행을 맡아왔다. 결혼 이후 오랜 기간 난임으로 고생한 끝에 2017년 쌍둥이를 출산했다. 엄마가 되면서 달라진 일상과 육아의 고충을 유튜브 채널 ‘최현정의 맘맘티비’를 통해 공유하며 구독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제2의 커리어로 ‘상담가’수련을 밟고 있는 그는 “더디더라도 삶을 배우는 마음을 잊지 않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 8Part 1. 세상에 다시 끼어들 수 있을까삶이 달라졌다 … 15프리랜서 … 201막이 끝나고 난 뒤 … 26늦게 꽃피는 사람 … 37제주도 해변에서 … 43새로운 줄넘기 … 47그러니까 내 유튜브 … 51인스타그램 … 58힘듦 경쟁 … 61Part 2. 생소해서 두렵지만, 간지럽게 좋았던계획 … 69해피엔드 … 86무조건적 사랑 … 90억울해 … 95지나간 뒤 아름답게 채색되는 … 106사랑한다 말하기 좋은 때 … 111순간들 … 113이만큼의 사랑 … 116일상 … 120여가를 찾아 … 126나를 닮은 아이 … 133자동적 사고 … 140저녁 약속 … 144너는 너고 나는 나니까 … 148엄마를 따라 … 151이렇게 하면 어때까? … 155비교 … 157존재의 힘 … 159Part 3. 나를 배우며, 사람을 배우며그래, 다른 거 하자 … 165확신에 대하여 … 169엄마, 그리고 나 … 175감정은 옳다 … 184갑상선기능저하증 … 193선한 영향력 … 195울 권리 … 200나를 배운다 … 206과거와 화해하기 … 216정답은, 그냥 사랑 … 224나만 안 웃어 … 229꽃 선물 … 232남편과 나 … 238이 남자 … 241우울의 방 … 243아빠는 왜 … 245가족, 그 안의 나 … 246에필로그 … 253